[여행]/등산

예봉산-적갑산-운길산-수종사를 다녀오다

슈레_플로 2013. 5. 2. 17:32

메이데이..

모처럼 시간을 냈다....

평일보다 일찍 일어나 출발이다

집에서 7시에 출발하여 8시에 팔당역에 도착하여  167번 버스를 타려하다...버스가 지나가버려...30분을 낭비하고 다시 역앞으로와 역에서 나오는길에  좌측으로 조금걸어가니 굴다리  통과하고 예봉산 등산로에 다다라 출발한것이다.

 

시작부터 올라채기 시작이다.... 30여분 이상을 올라 탁트린 주변경관에 취해 어떻게 예봉산을 향해 갔는지...기억이 가물가물...

한참을 오르니 어라 집에서 도망나온 흑염소인가.... 산중에 나뭇잎 뜻어먹고 있네....

조금만 조금만....한시간쯤 오르니 예봉산 정상이네... 인증샷을 찍어야되는데... 어라 해가 역광에 딱걸렸구나....

어쨋든 비스므레 인증샷을 찍고....철문봉을 지나 적갑산으로....

중간에 패러글라이딩 할수있는 장소에서 또한번 시간을.... 탁트인 풍경에 취해....

적갑산은 표시가 없었다면 모르고 지나갈뻔.... 그리곤 새재고개을 지나 운길산으로  처음엔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았는데....운길산근처에 오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운길산 정상에 도착하여 보내  12시 30분경이다....

정상을 넘어 수종사가는 길로 내려와 잠시 잠깐 배낭에 남은 음식 맛나게 먹고 13시쯤 출발....수종사와  500년된 은행나무를 구경하고...운길산역으로향했다...

많은 사람들이 운길산역에서 출발하는 행보를 보이는데....내가 선택한 길이 차라리 산행하기엔 좀더 낳아보였다...

일단은 한적함에... 그리고 접근도 한결쉬워보였고... 산행후 평안한 마음으로 수종사를 둘러볼수도 있고...돌도 많지 않고...오랫만에 여유롭게 하산까지 약5시간정도의 산행을 한것같다...계방산 겨울등산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