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

청계산을 다녀오다

슈레_플로 2014. 10. 11. 20:23

이번엔 청광종주를 해보려고 준비를 열심히는 아니고 조금한다고 했다....

그러나...계속되는 잔무에...몸은 축나고...준비한건 어데로 갔는지...

3주정도를 미룬것같다...

더는 안되겠다싶어... 늦은 아침에 출발을 한다....

10시30분인가....

선릉역에서 출발 강남역 환승 청계산입구역에서 하차하여...출발한 시간이다.

진달래 능선을 타고 갈까하다...너무 늦은 아침이여서 구냥 바로 매봉으로 향하는 코스로간다....

매봉까지는 자주 다니던곳이어서...또 지난주에도 다녀왔고하여 조금 익숙해 져있을줄 알았건만....

체력이 바닥인 상태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르고 매봉를 거쳐 만경대를 올라 보니 처음온 길이라 우왕좌왕하나 갈림길을 찾아 이수봉을 향하고 그리고 다시 국사봉까지...

비가온지 오래인가 길은 먼지가 잔뜩날린다....

국사봉넘어 조금 그래도 의왕까지는 가겠다는 생각에 조금더가니 하오고개까지... 다리를 건너 오르려니 완전 체력의 바닥이다...

봉우리를 올라 안내표지판을 보니 바리산이 3km이상 정상까지는 5km이상을 가야한단다...

하여....바로 봉우리를 올라 능선을 타고 천주교방향으로 출발한다....

먹는것도 제대로 못했지만...어찌된것인지...완전방전....현기증까지 온다...

몸에 문제가 있는건가?

즉시 탈출을 결정하고 천주교 묘지를 지나...백운호수인가쪽으로 나와 의왕시내를 들어와 서울행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