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

금당산을 다녀오다

슈레_플로 2015. 5. 24. 19:00

광주광역시 서구 금당산을 다녀오다

 

한번은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올린다. 제일 오랜시간을 다녀온것같아서...ㅋ

일시: 2015-5-24 15:50~18:50

코스:현대(A)~옥녀봉~금당정~금당산~삼흥정~헬기장~황새정~KT앞~둘레길(Kt~원광대한방병원)~옥녀봉-현대(A)

생수500ml한통들고... Kt앞에서 리필하여...

 

전날 백아산을 다녀오고 조금은 부족한 느낌에...(중독인가?) 그리고 전날 충만된 알콜도 배출할겸...겸사겸사...

저녁이 가까워질 무렵...홀로...출발이다...

시골(?)에 갈때 가끔가는 곳이지만...이렇게 늦은 시간에는 많지 않는 경우다...

서울에서도 이렇게 늦게 산행을 한적이 없는데....광주에서...ㅎ

 

전날의 여독에...어느산이나 마찬가지지만...처음은 숨이 조금은 차게 올라간다...

몰론 다른산보다는 좀...짧다...약10여분정도...

 

이 산은 광주에 있는 무등산과는 확연히 차이가 많다...높이도 길이도...

그동안 장거리 산행으로 다녀왔던 산들보다는 조금덜 숨차게 오르고 걷기를 반복할수 있었던...가끔 다녀오곤 했던 집근처의 산이다...

 

능선을 타고 걸으며 주변 경관을 멀리는 무등산과 가까이는 광주시 서구과 남구의 전경을 볼수 있는 그리고...광주월드컵 경기장에 풍암호수까지...볼수있는 조망이 괜찮은 산이다...

 

둘레길에 들어서면 가까이 있는 아파트들과 산의 사이를 걷는 느낌이랄까...

때론 손대지않은 산림에 원시림(?)을...보는듯한...물론 넝쿨이 많아서 적당한 높이의 산딸기가 많아서...일수도...

집들과 가까이 있어...맘의 부담을 조금은 덜수 있는 그런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