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찰·성당...
해인사를 다녀왔습니다!
슈레_플로
2023. 12. 28. 15:56
2023.12.23. 연휴를 맞아 가보고 싶었던 그곳 "팔만대장경"이 있는 그곳,대한불교 조계종 12교구 본사인 가야산 "해인사"를 드디어 다녀올수 있었다.
도심의 시찰들과 달리, 전쟁통에 경전을 보호하고픈 불자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차를 타고 구불구불 길을 달리고 달려 도착해보니 국립공원 내에 있어서일까? 그 초입?은 겨우살이가 흐드러지게 반기더니 대종사의 사리탑으로 그시작을 알린다. 그중 가장 현대적인 것은 성철스님의 사리탑.
많은 사람들이 사리탑 보다는 경내를 들러보는것을 좋아하는것같다. 몇명되지 않는 방문객만이 보인다.
경내로 들어가는길은 여느 사찰과는 달리 산속에 있는 사찰이어서인지 시작부터 계단이다.
올라가보니 대웅전앞 경내는 여느 큰절과 같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겨울이어서인가 법당앞 모든 곳에 앞문이 닫어져 있다.
대웅전 안의 단청은 빛바랜 모습이 역력하고 부처님의 합장 모습이 깍지를 끼고있어 여느 사찰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모두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좌측에 있는 학사대의 최치원의 한적한 모습을 잠시 보고 1251년 완성된 이후 770여년의 세월을 견디고 있는 팔만대장경을 빗살 사이로 접해본다. 햇살 좋은날 경판에 비치는 빛의 모습이 왜 그리도 따뜻하게 느껴지는지...
그 바닥에는 온습도를 확인하려 설치해논 측정기구도 보인다.
경판이 보관된 곳의 가운데에 들어서니 하늘도 푸르고 맑다.
아래로 내려와 종루와 다른 곳들을 잠시 들러보고 다음 목적지를 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