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찰·성당...

동리산 태안사

슈레_플로 2015. 7. 26. 15:09

위치 :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20번지

탐방일: 2015.07.26.

 

봉두산의 서쪽자락에 위치한 사찰.

742년 신라 경덕왕 2년에 하허삼위신승()이 창건하고, 919년 고려 태조때 윤다() 광자대사가 132간을 중창했다.

개산조()인 혜철국사()가 본 절에서 법회()를 열어 선문구산()의 하나인 동리산파()의 중심사찰이 되었다. 고려 중기 이후 사세가 축소되다 조선시대에 배불정책으로 쇠퇴해졌다. 1683년 조선 숙종 정심()이 중창했으나, 6 ·25전쟁 때 대웅전 등 15채의 건물이 불탔다. 사찰 내 주요 전각으로 대웅전·보제루()·해회당()·선원()·능파각()·일주문() 등의 당우가 있다.

태안사 입구 매표소를 지나면 일주문을 통과하여 능파각에 다다라 좌측 포장도로를 지나면 경찰추모비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을 지나면 태안사 사리탑이 먼저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주변은 연못처럼 물로 가득채워져 있고 사라탑에 다다르기위해 다리를 건너 접근하게된다. 개보수한지 얼마 되지 않아보인다. 다리의 대리석이 너무도 깨끗하다.

탑은 본디 광자대사탑의 바로 옆에 위치하였으나 연못의 가운데로 옮겨 2006년 복원하였다.

사리탑을 지나 경내로 들어가면 대웅전와 맞은편에  보제루(만세루)가 위치하고 있다.

사찰의 가장 안/위쪽(?)엔 배알문이 자리하고 그 문안에는 적인선사탑이 자리한다. 배알문(拜謁門)은 문의 이름에서 느낄수 있듯 들어갈때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한다... 깜빡 잘못하면 대낮에 별을 볼수 있다... 원래의 탑은 새로 건축된 탑의 옆에 나란하게 누워있다. 탑문의 내용은 원래의 탑에서는 그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 다행이 탁본이 있어 옆에 그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을수 있었다한다.

적인선사탑은 신라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동리산문을 세운 혜철스님의 사리를 모신 승탑으로 혜철의 시호는 적인선사라고 탑호가 조륜청정(照輪淸淨)이어서 적인선사 조륜청정탑이라고도 부른다. 이 부도는 통일신라후기의 작품으로 조성시기는 스님입적한 통일신라 경문왕 원년(861년)으로 추정된다.

태안사는 오래된 사찰임을 알수 있으나 내가 방문한 시점에는 사찰의 오래된 만큼 많은 것이 오래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주변은 많은 느낌이 깨끗함...새로운것의 느낌이 좀더 많게 느껴진다...

아마도 혼자의 방문보다는 많은이들이 함께 방문해서 일것이고...또 시간의 조급함과 처음 입구에서의 깨끗한 대리석의 느낌이 계속 남아 있어 그리느끼는 부분이 많이 찾이하지 않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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