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讀書 後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슈레_플로 2024. 9. 5. 09:29

저자:  차인표
출판일: 20210304


처음 접했을때 뭐지?

대사 치는 것처럼 읽히는건 나만의 문제일까?

전래동화를 읽는 느낌 이라 해야할까?

12세 이하 관람가! 그런 느낌.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 등등등.

 

호랑이 이야기를 다룬 웹툰 "산군"의 내용들이 부분부분 떠오르게 한다.

 

작가의 의도는 잘은 모르겠으나

위안부할머니들을 향한 마음.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바라는 마음.

또 약소국의 아픔을 얘기하는 그런 소설이라고 할까?!

 

2009년 처음 발표되었을때는 차인표라는 배우가 쓴글로 주목 받았었다면

지금은 옥스포드에서 필수도서로 선정되어 다시 세간에 알려지고 있는것 같다.

물론 책의 제목도 바뀌어 있다.

처음엔 "잘가요 언덕"으로

그리고 지금은 "우리가 언젠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으로

 

책의 제목에서 전보다 뭔가 있어 보이는 것 같은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용서의 이유는 아직 찾지 못했다.

 

아가페적인 용서는 너무 달린건가?

그것 아니면 더는 접근이 되지 않는다.

 

가해 당사자가 아직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데

피해 당사자가 과연 용서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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