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나들이

철원 한탄강 물윗길을 다녀왔습니다! 2

슈레_플로 2025. 3. 25. 17:58

일시: 2025.03.08.
장소:  한탄강 물윗길
코스:  한탄강 순담계곡을 시작으로 합수지-고석정-돌섬-뒷강-승일교-내대양수장-마당바위-은하수교-송대소-태봉대교-직탕폭포 까지.

운영기간: 10월 부터 이듬해 3월까지 
입장시간: 09:00~16:00
소요시간: 13:10~16:10.
거리:  8.5Km 
비용: 1만원중 5천원은 지역 사랑상품권으로 페이백.

매표소는 주상절리길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주상절리길 매표소를 지나 조금더 내려가면 입구의 우측에 위치해 있다.

주말에는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출발지(태봉대교)기준 30분 간격 입니다. 
순환버스 정류장은 구간안내의 굵은 글씨체로 표현했다.
운행시간은 10시부터 17시30분까지.
주중엔 운행되지않아 택시를  이용 해야 한다. 
요금은 약 9천원. 매표소 앞에 택시기사 전번이 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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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주전 태봉대교에서 시작해 순담까지 다녀보고나서 반대편으로 걸으면 어떨까 하여 얘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보다는 날이 좋았다. 
추위도 덜하고, 바람도 한결 덜 불어오고, 날씨도 화창하여 걷기에 딱 좋은 날씨 이었다.
물이 조금더 흘러 부교의 출렁임이 조금더 있다.

보이는 경치는 내보기엔 이렇게 걷는것이 맞는 모습이었다. 한결 멋드러진 광경이 많게 느껴졌다.
물론 해를 안고 가는길은 많이 불편함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반대편으로 움직인다.
교통안내도  태봉대교 주차장을 쉬 가르쳐 주어서 인지  많이들 내려온다.
주체 측의 고민도 보인다.  순담을 가운데두고 물윗길과 주상절리 잔도길과의 접근시 주차등 혼잡함을 적게하려는 모습이. 방향이야 어찌어찌 하든 그 경치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걸으며 뒤를 돌아보며 풍경을 즐기는 것도 방법이지 싶다.
첫느낌 처음의 소감은 사뭇 다를수 있기 때문이다.

얼음이 없어 안타까움은 있었지만, 물위의 부교길을 걷는 느끼은 한결 아름답게 느껴졌다.  

나오는 길에 조금 돌아서 철원 노동당사를 보게 되었는데... 쓰러지지 않게 설치된 것들을 보며 분단의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세월의 야속함이야 어찌할 대안이 없으니...